크립토 투자 입문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비트코인 반감기부터 ETF까지

 

안녕하세요, 그루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도 초기에 너무 무턱대고 시작했던지라,

뒤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크립토 투자에 대한 소개의 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이 무엇인가 하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은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추후 정리해 보도록 하고, 

이 글에서는 성공적인 크립토 투자를 위한 핵심 개념과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사이클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입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아래는 제 노션에 정리해 봤던 크립토 사이클입니다.

 

그래프는 12/2일에 따온거라 참고해서 봐주세요.

 

 

올해 4/19일 반감기 이벤트가 있었죠.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12/22 기준 반감기 후 246일이 지났네요.

 

위 그래프는 각 사이클의 모습을 가시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은 네번째 반감기였고, 위에 정리한 건 풀어서 써보자면:

 

첫 반감기에는 채굴 보상이 25개로 줄었고 해당 사이클 비트코인의 최고점은 반감기 366일 후 최저점 대비 296배 상승을 보였습니다.

 

296%가 아니라 296배가 맞습니다.. 엄청나죠?

 

두번째 반감기에는 반감기 526일 후 최고점을 보여줬고 최저점 대비 115배,

 

세번째에는 547일 후에 최고점이 최저점 대비 19배 정도 였네요.

 

이렇게 비트코인은 반감기와 사이클이 지날 수록 변동성은 적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엄청난 우상향을 보이는 자산입니다.

 

반감기 사이클 매매 전략

1. 축적 단계: 반감기 6~12개월 전부터 시작
2. 상승 단계: 반감기 후 6개월부터 약 1년간 지속
3. 하락 단계: 상승 후 1년 정도의 조정기

네번의 사이클은 항상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사이클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효과적인 매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이클은 이미 상승단계 중 대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에 아주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음의 준비가 꼭 되어있으셔야 하는데, 그 중 단연 가장 많이 언급되고 가장 중요하다 여겨지는 것은 바로 FOMO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FOMO 는 Fear of Missing Out 을 줄인 말인데, 어떤 기회를 나만 놓친 것 같은 두려움을 말합니다. 주변에서 모두가 코인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거나, 내가 들고 있는 코인만 가격이 오르지 않고 나머지는 다 날아간다거나 했을 때 느끼는 기분이 되겠습니다.

 

위험한 이유는 이 FOMO로 인해 본인의 기준에 맞지 않는 소위 뇌동매매를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FOMO가 강하게 오는 시기는 대부분 급한 상승이 있을때라서, 이 시기에 본인의 기준이 없이 매매를 하게 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고점에 물리거나 시드가 녹게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FOMO(Fear of Missing Out)와 극복 방법

FOMO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크립토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 시 흔히 발생하며, 비이성적인 투자 결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FOMO 극복 전략

1. 명확한 투자 목표 설정: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여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기
2. 분산 투자: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리스크 분산
3. 정보의 객관적 분석: 감정적 반응보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4. 정기적인 투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평균 매수가 낮추기

현금 비중 관리

또 한가지 너무 중요하고 모든 선배님들이 강조하는 그 것, 현금비중입니다.

적절한 현금 비중 관리는 투자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활용하는 데 중요합니다.

투자금 전부를 매수하게 되면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너무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또, 갑자기 오는 기회들을 잡을 수도 없게 되고요.

 

FOMO가 오면 내 현금비중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현명한 선배 투자자분의 말씀을 빌어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투자해봅시다.

현금도 종목이다

 

 

주요 매매법

이미 시장에 알려진 매매법들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 깊이 있게 공부한 분야는 몇 없어서 간략히 정리하고 하나씩 자세히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1. 스캘핑(Scalping)

단기간에 작은 이익을 여러 번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5분봉 차트를 활용한 비트코인 스캘핑은 70% 이상의 승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단기 매매는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자 열심히 공부한 후에 소액으로 경험을 쌓아가야 하겠습니다.

 

설정 방법
- 하이킨 애쉬 캔들 사용
- EMA 50과 200 설정
- MACD 설정 (1분 타임프레임)

매매 규칙

- 롱 포지션: EMA 50이 EMA 200 위에 있을 때
- 숏 포지션: EMA 50이 EMA 200 아래에 있을 때
- 익절: 0.5%, 손절: 0.4%

2. 반감기 기반 장기 투자

반감기 사이클을 활용한 장기 투자 전략입니다.

반감기 6~12개월 전부터 축적을 시작하고, 반감기 후 6~12개월 동안의 상승을 노립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락장에서 마인드 컨트롤은 꽤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아직 시장의 관심이 쏠리지 않았을때, 남들이 관심 없을때도 해당 자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꾸준히 모아갈수만 있다면 질 수가 없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트코인에 있어서는 사이클을 거스르지 않는 장기 투자를 지향해 보려고 합니다.

 

 

3. 레인보우 차트 활용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추세를 시각화한 레인보우 차트를 사용합니다. '파이어 세일' 영역에서 매수하고, '과매수' 영역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단, 레인보우 차트는 과거 데이터에 기반하므로 미래 예측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현재 상황은 Accumulate - 모아가는 단계 라고 하네요.

 

 

해당 차트는 대표적으로 다음 사이트에서 차트를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https://www.blockchaincenter.net/en/

Blockchaincenter - Crypto Prices, Tools & Guides

 

 

ETF와 기관 자금 유입의 영향

이번 사이클이 이전과 다르고 또 특별한 점이라면 단연 현물 ETF의 승인 및 출시가 아닐까요?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고, 이는 시장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시장 안정화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변동성이 감소될거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사이클이 반복될수록 저점에서 고점까지의 상승률은 이미 줄고 있었고, 이번 사이클에는 더더욱 이전과 같은 하락장도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하락장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이전과 같은 폭의 하락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유동성 증가

유입되는 자금은 모두 유동성의 증가로 이어지고 거래량 증가로 크립토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거라고 봅니다. 2024년 12월 현재 1.9조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투자 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며 이미 은을 따라잡았고  구글 다음으로 많은 돈이 몰리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Companiesmarketcap.com

3. 제도화

규제 환경 개선으로 더 많은 기관 투자자 유치가 일어날 것이며 이또한 유동성의 증가 투자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 입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총 순자산은 1,149.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가격 상승 압력

태초부터 한정된 수량의 자산인데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장기적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수학적으로, 경제학적으로 그냥 그렇게 되는 길 밖에는 없는 자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항상 DYOR - Do your own research -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해서 해야만 시장에 반납하지 않고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립토 투자는 높은 수익 잠재력과 함께 상당한 리스크도 동반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을 이해하고,

 

FOMO를 극복하며,

 

적절한 자금 관리와

 

본인에게 맞는 매매 전략을 활용하세요.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유입은 시장을 더욱 성숙시키고 있지만, 항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시장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크립토 투자자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당신 머리 위의 유리천장이 박살 나기를,

성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