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식 진행 중 WLFI가 구매한 코인들

 

안녕하세요, 그루입니다.

어제 밤에 큰 이벤트가 있었죠.

 

2025년 1월 20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식을 치르고 백악관으로 입성했습니다.

세계 최대 강국의 최고 권력자의 취임사와 그가 취임식을 진행하며 사인한 행정명령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사는 미국의 "황금 시대"를 선언하며 국가 재건과 번영을 약속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는 전임 행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임기를 통해 미국의 쇠퇴를 끝내고 새로운 성공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취임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The golden age of America begins right now.

 

 

 

미-제국의 서막을 알리는 것만 같은 문장이네요.

 

이 문장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보겠습니다.

 

1. "The golden age of America begins right now"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세계에서 존경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통해 주권 회복, 경제 번영,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그의 행정부가 국내외 정책에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2. "We will not forget our country, our Constitution, and our God"

 

그는 국가적 통합과 자부심 회복을 강조하며, 신앙과 헌법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보수적 가치와 문화적 논쟁을 그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삼을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성소수자와 여성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관련 단체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적으로 늘 여러 논란을 불러왔던 부분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행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드러난 두 가지 핵심 문장은 그의 향후 정책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From this moment on, America's decline is over. 

 

이는 경제, 에너지, 이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개혁 조치를 통해 미국 내 쇠퇴를 멈추고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및 이민 정책 강화 등이 그 예입니다.

 

We will be a nation unlike any other...
Our strength will end all conflicts and usher in a new era of unity.

 

그는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갈등을 해결하며 통합된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외교 정책에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평화와 협력을 추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두 번째 임기 동안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국내외에서 급진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트럼프가 사인한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20일 취임 첫날,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0개 이상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자신의 정책 의제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행정명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민 정책

- 남부 국경 국가 비상사태 선포: 미국-멕시코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대를 투입.

- 출생 시민권 폐지: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종료하려는 계획(법적 논란 예상).

- ‘멕시코 대기 정책' 부활: 망명 신청자들이 미국 입국 전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정책 재도입.

- CBP One 앱 폐지: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이민 관련 앱 사용 중단.

 

경제 및 에너지

-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 규제를 완화하고 알래스카와 같은 지역에서 에너지 생산 확대.

- 전기차 규제 철회: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장려 정책 및 관련 배기가스 규제 폐지.

 

사회 및 문화

- 성별 정의 변경: 연방 정부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하며, 생물학적 특성(난자 또는 정자의 유무)에 기반해 성별을 정의.

-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프로그램 폐지: 연방 정부 내 모든 DEI 프로그램 종료 지시.

 

정부 운영

- Schedule F 재도입: 연방 공무원의 직업 안정성을 제한하여 대통령이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복원.

-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신설: 정부 지출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부서 설립.

 

사면 및 기타 명령

- 1월 6일 의사당 폭동 관련자 사면: 약 700명의 폭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사면 조치.

- 데날리 산 이름 변경: 북미 최고봉 데날리 산을 다시 매킨리 산으로 변경.

- 취임식 국기 게양 규정 변경: 앞으로 모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기를 만기로 게양하도록 지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정명령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대거 뒤집고, 자신의 "America First" 기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명령은 법적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출생 시민권 폐지의 경우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권리라고 하네요.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취임식 진행 중 암호화폐 구매한 WLFI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기념하여 다음의 코인을 전략적으로 구매했다고 X 계정에 포스팅한 World liberty fi.

World liberty 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금융 (Defi) 프로젝트입니다. 트럼프 본인도 프로젝트의 홍보와 전략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에이브, 체인링크, 트론, 이더리움네임드서비스

 

총 여섯 종류의 코인을 각 4천 7백 만 달러씩 담았네요. 

 

트럼프와 WLF의 관계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자신의 경제 정책과 정치적 메시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개 개미로서는 그냥 대세를 따르는 수 밖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스스로 공부해서 감당 가능한 만큼만 합시다.

 

 

당신 머리 위의 유리천장이 박살 나기를,

 

성투를 빕니다.